차이 티/차이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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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티/차이 라떼

by cafeanna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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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차 중에 유명 프랜차이즈나 카페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차이 티(Chai Te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wastik Ar / pexels.

1. 차이 티(Chai Tea)란?

차이 티는 인도에서 유래하였으며 여러 향신료가 들어간 차 음료입니다.‘차이’라는 말은 힌디어로 ‘차’를 뜻합니다.  찻잎에 여러 향신료와 설탕, 우유를 함께 끓여 만든 음료로서, 독특하며 진한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영어권에서는 이를 '마살라 차이' (Masala Chai)또는 그냥 '차이'라고 부르는데,‘차이 티(Chai Tea)’라는 이름은 서양에서 이 음료를 구분하기 위해 널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 차이 티의 주요 성분과 재료

주로 사용하는 차는 홍차이며 여기에 몇 가지 향신료를 더하여 만듭니다.

●홍차-주로 아쌈(Assam) 홍차가 사용되는데 이유는 아쌈의 진하고 풍부한 맛 때문입니다. 아쌈은 세계 최대 차 생산지들 중 하나인 인도의 아쌈 주에서 생산되는 차로 강하고 진한 맛으로 인해 우유와 설탕과 매우 잘 어울려 차이의 베이스가 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향신료- 전통 마살라 차이에는 카다멈과 정향, 계피, 생강, 후추 등의 향신료가 들어갑니다. 그 외에도 팔각, 아니스 등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향신료가 차이 티에 독특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우유- 일반적으로 우유가 사용되며,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향신료의 강한 맛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취향에 따라 우유 외에 다양한 식물성 우유(아몬드, 오트 등)도 많이 사용합니다.

●감미료-설탕이나 꿀 또는 시럽 등을 사용하며, 단맛을 더해주어 음료를 더욱 부드럽게 하고 향신료의 강한 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3.차이 티의 종류와 변화

차이 티는 지역마다 재료와 레시피가 조금씩 다릅니다. 향신료의 종류와 비율, 단맛의 비율이 달라지는 등 개인 취향에 따라서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몇 가지 유형을 알아보겠습니다

●전통 차이: 인도의 가정에서 흔히 마시는 차이로서, 물과 우유를 비슷한 비율로 섞은 후 거기에 향신료와 홍차를 넣어 끓입니다.

●마살라 차이: 향신료가 매우 강하게 들어간 차이로, '마살라'라는 말 자체가 향신료 혼합물을 의미합니다.

●차이 라떼: 서양에서 유행하는 타입으로, 간단히 스팀 밀크와 차이 시럽을 섞어 만든 음료로, 커피 전문점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4. 차이 티의 건강 효능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면서, 향신료의 복합적인 풍미로 색다른 차의 맛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차이 티는, 재료로 사용하는 여러 향신료들의 항산화 성분과 항염 효과로 인해 건강에 많은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 홍차와 일부 향신료는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의 산화작용을 줄여줍니다.

●소화 촉진: 생강, 후추,카다멈등의 향신료는 소화를 도와주며 위장 건강에 이롭습니다

●항염 작용: 계피와 생강 같은 향신료에는 항염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염증을 줄이는 데 유익합니다.

 

5. 잘 알려진 여러 종류의 차이 티 소개

1) 차이 라떼

우리나라에 입점되어 있는 유명 커피전문점, 예를 들어 스타벅스나 투썸 플레이스, 할리스등에서 쉽게 접하여 즐길 수 있는 차이 음료가 바로 '차이라테' 입니다.달콤하면서 부드러운 우유에 생강과 시나몬,정향,카다멈등의 향신료가 어우러진 맛으로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또한 가정에서도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한 티백과 파우더 스타일의 차이 라떼도 나와 있습니다.여러 브랜드에서는 나름의 차이라떼 시럽과 파우더를 출시하여 차이 라떼를 좋아하고 즐기는 고객들을 유치하려고 애씁니다.

2) 프리미엄 티 브랜드들의 차이 티

싱가포르의 유명한 차 브랜드 TWG나 스타벅스의 티바나 같은 여러 프리미엄 티 브랜드에서는 차이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차이 티를 제공합니다. TWG에서는 인도 전통 마살라 차이 스타일을 현대적 버전으로 재해석하여 차이 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건강을 신경 쓰는 소비자들을 위하여 카페인이 적은 루이보스를 베이스로 하여 향신료를 첨가해 만든 '루이보스 차이'도 나와 있습니다.

3) 홈카페용 차이 티

집에서 간편히 차이 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에서 차이 티 파우더를 출시합니다 파우더나 시럽 타입의 차이 티는 따뜻하게 때로는 차갑게 차이 라떼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4) 더티 차이

최근 차이 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여  '더티 차이 라떼'라는 메뉴를 만들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음료는 특히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선호하며, 차이의 향신료 맛에 커피의 쌉싸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풍미의 음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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