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차로 추운 계절에 더욱 인기가 있는 대추차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피로를 회복시키며, 혈액순환과 소화력 증진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추의 영양성분과 효능, 체질별 섭취법과 대추차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대추의 영양성분과 효능
●비타민C-대추 속에는 비타민C가 풍부히 들어있는데 생대추에 더 많이 들어있고, 건조과정에서 일부 손실되기도 합니다. 비타민C로 인해 면역력이 강화되고 감기을 예방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항산화작용으로 세포의 손상을 막고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A-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피부와 점막의 건강에도 기여합니다. 비타민A도 항산화 성분으로서, 항염작용을 하여 체내 염증을 줄여줍니다
●칼슘, 인-뼈와 치아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로 성장기 아이들뿐만 아니라 노년층에도 유익합니다
●철분-대추에는 철분도 풍부하여 혈액생성과 빈혈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피로해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대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건강에 도움이 되며 소화기능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사포닌-사포닌은 대추껍질 속에 함유된 영양성분으로 면역기능강화, 항 바이러스, 항염작용을 합니다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강력한 항산화성분으로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저속노화와 염증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칼륨-대추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 중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체내 나트륨의 균형을 맞추어, 고혈압예방과 혈액순환개선 같은 심혈관건강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옵니다.
※대추 100g에 함유된 주요 영양성분을 알아보면
칼로리 | 약 79 kcal |
탄수화물 | 약 20 g |
단백질 | 약 1.2 g |
지방 | 약 0.1 g |
비타민 C | 약 69 mg |
철분 | 약 1 mg |
식이섬유 | 약 3.6 g |
2. 체질에 따른 대추차 섭취법
대추차는 피로해소와 면역력강화, 혈액순환개선등 건강에 매우 유익한 음료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의학에서 대추차는 따뜻한 성질의 차로 분류되므로 체질별로 섭취량과 음용빈도등을 조절하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①태양인
열이 많으며 상체 쪽으로 열이 집중되는 체질입니다. 그러므로 태양인은 대추차로 인해 열이 과도히 오를 수도 있으므로 가끔씩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에 생강을 추가할 때도 소량만 넣어 추운 날씨에만 드시기를 권합니다
②태음인
태음인은 몸이 습하고 하체로 기운이 몰리기 쉬운 체질로서 감기에 취약합니다. 대추차의 면역력 강화 효과로 감기를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이므로 태음인에게 유익한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추차에 생강도 함께 추가해서 따뜻하게 마시는 것을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③소양인
열은 위로 잘 올라오고 소화기가 약한 편입니다. 대추차의 따뜻한 성질 때문에 열이 쉽게 오를 수 있으므로 소양인 체질이 대추차를 자주 섭취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태양인과 마찬가지로 생강은 조금만 넣어, 가끔씩 섭취하는 것이 좋고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도 있어서 하루에 한두 잔 정도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④소음인
소음인은 몸이 차가우며 손발도 냉하며, 소화기능도 약한 편입니다. 대추차는 소음인에게 매우 좋은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 냉기를 몰아내고 소화기능도 돕습니다. 생강과 꿀을 더하여 따뜻하게 즐기시면 좋습니다.
3. 대추차 만드는 법
말린 대추에는 표면에 먼지나 불순물이 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미지근한 물에 10~15분 정도 담가서 불려주면 대추가 부드러워지며 손질이 편해지고 불순물도 잘 제거됩니다. 그 후 불린 대추를 깨끗한 물에 헹궈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씨를 제거하면 맛이 더 부드럽게 되고 얇게 슬라이스 하면 대추물이 잘 우러나와 더 깊은 맛이 납니다. 통대추 그대로 사용할 때는 대추 표면에 칼집을 내어주어 잘 우러나오게 합니다. 생강을 함께 넣을 경우 생강을 깨끗이 씻어 얇게 슬라이스 해서 준비해 둡니다. 대추와 추가재료를 물에 넣은 다음 약불로 30분~1시간 정도 끓입니다 오래 끓일수록 진하고 깊은 맛이 우러나므로 취향껏 시간 조절을 합니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등을 마지막에 추가합니다.
'세상의 모든 음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브차 캐모마일(Chamomile) (4) | 2024.11.11 |
---|---|
생강차 만들기/생강청 만들기 (0) | 2024.11.10 |
차이 티/차이 라떼 (1) | 2024.11.08 |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최고인 모과차 (0) | 2024.11.06 |
레몬차/레몬청 만들기 (1) | 202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