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과 레몬차의 효능과 레몬차를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레몬에 대하여
노랗고 타원형으로 생긴 레몬(lemon)은 귤 속에 속하며 쓴 귤과 시트론의 잡종 재배 식물입니다. pH 2.2 정도의 산성을 띄고 있으며 강한 신맛을 가진 레몬은 껍질부터 과육까지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고기나 생선의 염기성분인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음식에 산뜻한 맛을 더하기 위해 사용하며 에이드나 칵테일등의 음료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요즘은 레몬물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 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기도 합니다.
2. 레몬물과 레몬차의 효능과 주의점
레몬물에는 비타민C와 미네랄,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여러 가지로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포만감을 주며 폴리페놀과 펙틴은 지방대사에 영향을 주어 체내지방을 억제하여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함으로 피부가 좋아지는 효능도 있습니다. 레몬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큰 도움을 주는데, 피부의 주름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 속 콜라겐을 증가시킵니다. 비타민C가 과잉활성 산소의 생성을 억제해 줌으로 피부의 노화와 손상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또한 비타민C가 멜라닌 형성과 침전을 억제하여 피부미백에도 효과적입니다. 레몬 속 구연산은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고 골밀도도 증가시키므로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구연산이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소화 작용을 증진시키고 장운동에도 도움을 주어 변비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구연산의 칼슘염 결정 억제 작용은 신장결석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레몬차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혈액의 점도도 낮춰주어 고혈압이나 여러 혈관 질환에 효능이 있습니다. 레몬에 들어있는 성분 중에 리오시트린은 혈액 속 염증 배출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빈속에 레몬수를 마시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복에 반복 섭취 시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속 쓰림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레몬물 만들기
●세척;베이킹소다나 굵은소금을 이용하여 레몬을 문질러 준 후 씻어낸 레몬을 식초물에 10~15분 담가둡니다. 다음에 레몬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 후(20~30초) 흐르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레몬우려내기;물 2리터에 레몬 한 개를 슬라이스 하여 넣어준 후 냉장고에 반나절 가량 보관해 둔 후 음용합니다. 레몬에 있는 구연산이 치아를 손상케 할 수 있으니 레몬물을 마신 후에는 입을 반드시 헹구어 줍니다. 빨대를 이용해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복에 마시면 속 쓰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레몬청 만들기
세척방법은 레몬물 만들기의 세척 방법과 동일합니다. ①레몬청을 담을 유리용기를 열탕소독 후 건조해 둡니다.②깨끗이 세척한 레몬을 얇게 썰어 준 후 씨를 제거하고 ③설탕 또는 꿀등에 1:1의 비율로 잘 섞어 보관용기에 담습니다. ④2~3일간 실온 숙성 후 냉장보관하며 드실 수 있는데 냉장고에서도 2~3일 더 숙성시킨 후 드시면 맛이 더 좋습니다. 생강을 레몬과 함께 청으로 담으면 레몬생강청이 되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레몬생강차로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기관지에도 좋으며 감기를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차가 갖는 여러 효능에 생강차의 장점이 더해져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초봄까지 즐겨 드시기에 좋은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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